2022년 미국 은행주 주가와 배당금, 흐름과 전망에 대하여
2022년 들어 전체적인 증시의 하락장 속 미국 대형 은행주들 역시 20% 이상 크게 하락하고 있어요. 2021년 좋은 실적을 발표하고 전망이 좋았던 미국 최대 은행인 " JP 모건 체이스 " 역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죠. 그 이유는 무엇이고 전망은 어떤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국내 은행 주식 성향
우리나라 은행들은 투자성향이 강한 IB (투자은행) 이 아니죠. 대출을 실행하고 그로 인한 이자 수익이 주 수입원입니다. 그래서 금리인상 시기 국내 은행사들은 수혜주로 평가받아 주가가 상승하죠. 대출이자 상승은 곧 은행들의 예대마진 상승을 의미하니까요. 실제로 최근 지속적인 미국의 금리인상 소식에 국내 은행주들은 다른 섹터에 비해 하락폭이 적었습니다. ( 상승 움직임을 가져가기엔 하락장의 힘이 너무 강합니다. )
- 예대마진이란 - 예대마진은 예금과 대출 금리 차이로 발생하는 마진 수익을 의미합니다. 예금 이자에 비해 대출 금리가 큰 차이로 높을 때 은행의 예대마진 수익은 증가합니다.
미국 은행 주식 성향
미국 은행은 국내 은행들과 성향이 많이 다릅니다. 개인 고객들로부터 가장 큰 수익을 얻는 국내 은행들과 다르게 미국 은행은 투자은행 성향이 강하죠. 고객들의 자산을 운용하며 다양한 투자로 수익을 벌어들입니다. 2021년 미국 은행주들의 수익이 높았던 이유가 여기에 있죠. ( 2021년 미국 증시는 역대 최고 수준의 상승장이었습니다. 미국 주식 투자자 대부분이 돈을 벌었죠. )
2022년 미국 은행 주식들의 하락 움직임에 대한 이유도 이 부분에서 알 수 있습니다. 투자은행 성향이 강해 증시의 하락세 속 수익이 감소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과거 금리인상 시기 강하게 흔들렸던 상황과는 많이 다릅니다. 현재 미국 대형 은행들은 자본 상황이 아주 좋아요. 최근 3년 높은 순이익 달성으로 금리인상 시기를 버틸 수 있는 자본을 보유한 상황입니다. 결국 금리인상 흐름도 끝이 나게 되어있고, 다시 금리가 동결되거나 인하로 방향이 바뀌면 미국 은행주들은 큰 수혜를 입을 것으로 보입니다.
과도한 주가 하락 오히려 기회
끝을 알 수 없는 금리인상과 파월의 매파적인 발언으로 미국의 증시 상황이 지속적으로 악화되고 있죠. 그로 인해 은행 주식들도 주가 하락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JP모건을 비롯한 웰스파고, 뱅크 오브 아메리카 등 대형 은행들의 내부 상황은 오히려 안정적입니다. 위기를 잘 이겨내는 모습이죠. 앞으로 있을 추가적인 금리인상 시기를 잘 이겨낼 힘이 충분합니다. 연초 대비 30% 까지 하락한 주가는 오히려 추가 매수 기회로 볼 수 있어요. 전문 애널리스트들도 상승장이 시작되면 가장 크게 주가가 상승할 섹터로 은행주들을 이야기합니다.
금리인상 시기 배당주 매력적
금리인상 시기 증시는 불안정하죠. 기약 없는 하락 움직임과 작은 이슈에도 흔들리는 모습을 보입니다. 이런 시기 기술주와 같은 성장주 투자는 위험이 높습니다. 배당이 높은 가치주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필요가 있죠. 안정적인 배당금이 불안한 시장을 이겨낼 힘이 되어줍니다. ( 현금 흐름 창출 가능 ) 미국 은행주는 안정적이고 높은 배당 수익률을 보여줍니다. 특히 시가총액이 가장 높은 JP모건 체이스 은행은 현 주가 기준 3.5% 배당을 지급하고 있어요. 미국 최고 은행이 가진 안정성과 높은 배당 수익까지 얻을 수 있죠.
미국 은행주들은 현재 주가가 가치 대비 더 많이 하락한 상태입니다. 충분한 자본과 미래 성장 가능성이 있음에도 시장의 불안정성이 주가를 끌어내리고 있죠. 이 시기 안정적인 배당금을 받을 수 있는 미국 은행주 투자는 충분한 가치가 있어 보입니다.
( 이 글은 개별 주식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투자 판단과 선택은 모두 개인의 몫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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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TT ECONOMY - 에디터 황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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