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주식 소수점 매매 투자 장점과 단점 ( 증권사 정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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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싼 해외주식 소수점 매매로 부담 없이 매수하기

해외주식은 국내주식에 비해 주가가 높아요. 버크셔 해서웨이 클래스 A 주식의 경우 41만 달러, 한화로 5억이 넘습니다. 1,000달러에 가깝던 테슬라도 최근 액면분할을 진행하며 주당 300달러 수준까지 내려올 수 있었죠. 한주의 가격이 높다 보니 매수에 부담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국내 증권사에서도 최근 미국 주식 한정 소수점 매매 서비스를 시작했어요. 덕분에 매수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게 되었죠.

 

소수점 매매란 무엇인가

소수점 매매는 말 그대로 한주를 소수점으로 쪼개서 매수하는 방식입니다. 소수점 매매로 해외주식을 구매하면 원하는 금액만큼 매수 주문을 걸 수 있어요. 대부분 증권사는 최소 1달러, 한화 1,000원부터 매수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매수하는 금액에 따라 한주를 소수점으로 계산하여 소유권을 제공받습니다. 소수점 매매도 원주 거래와 동일하게 주주로서의 권리를 보장받을 수 있죠. 배당금도 받을 수 있어요.

 

소수점 매매 장점

소수점 매매의 가장 큰 장점은 역시 너무 비싸 매수하기 어려운 미국 주식을 거래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높은 성장 흐름을 가져갈 수 있는 미국 주식을 발견했음에도 너무 비싸 거래하지 못했다면 소수점 매매로 진행할 수 있게 되었죠

 

또 소수점 매매는 원하는 금액만큼 매수할 수 있어 분산투자에 좋습니다. 매일 3천원, 5천원 씩 매수하며 시장의 흐름을 이어갈 수 있죠. 장기투자 시점에서 특히 좋은 투자 방법입니다. 매일 바뀌는 주가 흐름에 크게 신경쓰지 않고, 지속적인 매수 포지션을 이어갈 수 있으니까요

 

환율 변동에 따른 리스크도 줄일 수 있어요. 환율은 매일 바뀌죠. 소수점매매는 매일 환율에 따라 환전이 이루어지기에 장기로 매수를 이어간다면 평균 환율에 맞춰 매수 포지션이 안정화됩니다.

 

또 소수점 매매로 주식을 거래해도 꾸준히 모아 1주가 되면 타 증권사로 주식을 이전할 수도 있습니다. 온전한 주식으로 인정받는거죠. 비싼 미국 주식을 조금씩 모아가는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소수점매매 단점

소수점 매매의 단점은 원하는 시간과 가격에 거래가 불가능한 점입니다. 대부분 국내 증권사 소수점 매매는 실시간 거래가 안됩니다. 매수 신청 시 장 시작 시장가에 매수가 이루어지며 매도 또한 신청 당일 시장가로 거래가 진행되죠. 원하는 가격에 주식을 거래할 수 없다는 점이 가장 큰 단점입니다. 즉각적인 대처에 어려움이 생길 수 있으니까요.

 

또 환전 없이 원화로 소수점 매매를 진행할 경우 환전 수수료가 과도하게 부과될 수 있으며 정확한 손익 계산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증권사에서 중간 수수료로 가져가는 금액이 얼마인지 정확히 계산해보고 거래를 진행해야 하죠. 가장 추천하는 방법은 환전을 먼저 진행하고 보유중인 달러로 소수점 매매를 진행하는 방식입니다. 손익 계산도 쉽고 증권사에서 가져가는 수수료에 대한 계산도 쉽습니다.

 

소수점매매 지원하는 증권사

대표적인 소수점 매매 지원 증권사는 " 한국투자증권 " , " 키움증권 " , " 삼성증권 " 등 이 있습니다. 최근 토스증권도 미국주식 소수점매매 서비스를 시작했어요. 대부분 증권사가 소수점매매 서비스를 시작했으니 기존에 이용하고 있던 증권사가 있다면 찾아보고 이용하면 됩니다. 각 증권사마다 수수료와 거래 기준이 다를 수 있으니 비교해보고 가장 유리한 곳에서 거래하는 걸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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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TT ECONOMY - 에디터 황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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