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업률이 증시에 미치는 영향 ]
1. " 실업률 " 이란 무엇인가
실업률이란 경제활동인구 중에서 적극적인 구직활동을 하고 있는 사람(실업자)의 비율을 의미한다. 취업자와 실업자를 합산한 수치에서 전체 취업자 비율을 제하면 구할 수 있다.
일을할 수 있음에도 구직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면 실업자에 포함되지 않는다. 또한 학생과 주부, 수감자와 군인도 실업자에서 제외된다.
2. " 실업률 " 은 정확한가
실업률을 산출하는 공식은 [ 실업자 ÷ 경제활동인구 ] × 100이다. 전체 경제 활동 인구 중 실업자 수가 차지하는 비중을 퍼센티지로 산출한 결과값이다. 하지만 단기로 1시간이라도 노동을 한 사람은 실업자로 분류되지 않아 정확한 값을 산출하기 어렵다.
또한 적극적인 구직활동을 이어오다 잠시 쉬는 경우에도 실업자로 분류되지 않아 실업률 통계는 정확하다고 말하기 어렵다. 오차가 당연히 발생할 수 밖에 없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실업률은 중요한 지표라고 보기 힘들까?
3. 실업률이 중요한 이유
아무리 정확한 통계는 아니더라도 실업률은 아주 중요한 경제 지표로 작용한다. 실업률을 보고 전체적인 고용시장 상황과 경제 흐름을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업률이 낮으면 그만큼 경제활동이 가능한 인구 대부분이 노동시장에 참여하고 있다는 의미다. 반대로 실업률이 높으면 경제활동이 가능함에도 노동시장 참여가 어렵다는 걸 의미한다.
실업률이 낮으면 정부와 기업은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정책을 펼친다. 교육지원 사업과 인턴사업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실업률을 낮추기 위해 노력한다. 높은 실업률은 소득격차를 심화시키고 사회 분위기를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소득이 없으면 소비도 줄어 기업 이익에도 손해를 줄 수 있어 큰 영향을 줄 수 있다.
4. 실업률과 주식시장의 관계
경제 흐름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중 하나인 실업률은 주식시장에도 영향을 준다. 하지만 " 실업률이 낮으면 주식시장은 오른다 " 와 같은 명확한 흐름은 아니다. 역사적으로 일시적인 실업률 상승은 오히려 주식시장에 호재로 작용하기도 했다.
5. 실업률 상승 - 주식시장 호재?
실업률은 실직 상태지만 적극적인 구직활동을 하고 있는 경제활동인구 비율이다. 한마디로 이직을 위한 퇴사율이 높다면 실업률이 높아질 수 있다. 이직이 많다는 건 그만큼 기존 회사보다 더 좋은 조건을 제시하는 기업이 많다는 의미다. 기업이 고용에 더 많은 돈을 투자할 수 있는 상황이며 임금 상승으로 인한 소비경제 활성화로 경제가 호황을 맞을 수 있다는 의미가 된다.
따라서 실업률 상승 또한 주식시장에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는 의미다.
6. 예측 불가능한 주식시장
실업률은 분명 한 국가의 경제 상황과 고용시장 상황을 파악하는데 매우 중요한 지표다. 하지만 변동성이 강하고 수 많은 시장 참여자들의 심리상태가 모두 반영되는 주식시장에서 실업률만 가지고 다음 주가 흐름을 파악하는 건 어려움이 있다. 불안정한 시장 상황과 경제 상황 속 실업률 감소는 호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기에 흐름을 지켜볼 필요는 있다.
KEY PHRASE - 실업률은 주식시장에 영향을 주지만 명확한 흐름을 만들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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